경북교육청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0일간 올해의 사무관 심사승진 대상자 89명을 대상으로 인성평가를 한다. 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평가는 지난해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에 따라 올해 처음 도입된 것으로 외부 전문기관의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성평가단은 평가대상자와 최근 6개월 이상 7년이내 근무한 일반직·교육공무원 20명으로 구성되며 1780명이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평가항목은 품성과 태도, 인간관계, 리더십 등 10개다.인성평가 결과는 사무관 심사승진 평가의 10%를 차지한다.승진대상자는 설문평가 점수와 준법성 준수 여부 측정을 위한 세금체납, 교통법규 위반 등에 대한 감점을 반영해 70점 이상을 취득하지 못하면 후보자 명부(60%), 집단토론(30%) 점수와 관계없이 승진에서 제외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사무관 승진심사는 중견관리자로서 인성과 자질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같은 평가로 바람직한 품성을 지닌 공직자가 우대받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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