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진로진학지원센터 설립의 첫 걸음을 뗐다. 달서구에 따르면 오는 12월부터 LH대구경북지역본부 사옥 1층에서 진로진학센터를 임시 운영한다. 달서구평생학습관 건립 예정인 2023년까지 LH로부터 장소를 제공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평생학습관은 이전예정인 월성1동 복합청사 내 3개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원동의 LH사옥 일부 무상 제공과 진로진학센터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달서구진로진학센터는 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2월 개소할 예정이다. 대입 정시 상담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개소 일정을 앞당겼다. 진로진학센터는 2016년 서구와 남구를 시작으로 북구와 중구, 수성구 등 각 기초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이다. 달서구의 관내 초중고 학교·학생수는 대구시 전체 25%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 인프라에 대한 주민 요구를 반영해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달서구는 교육경비보조금, 초등학생 영어체험비 지원,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활동 지원, 대입·고교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의 염원사업인 진로진학센터 설치를 위한 첫걸음을 떼게 돼 기쁘다. 상시적인 진로지원서비스 제공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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