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9회 대구시 노인복지대상’ 수상자로 모범노인 부문 백중기 어르신, 노인복지증진 및 권익향상 기여자 부문 안현진 사회복지사, 노인복지증진 기관·단체 부문 북구선배시민마중봉사단을 선정했다.모범노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백중기(남, 88세) 어르신은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로서 노인학대 예방사업을 시작으로 실버스마일사업, 노노강사 파견 등 지역 노인들의 인권신장 및 노인 권익옹호 활동에 꾸준히 참여했고, 특히 2017년부터 노노케어 사업단 팀장으로 활동하면서 나눔 봉사에도 관심이 많아 활동비 일부를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하기도 했다.노인복지 및 권익향상 기여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안현진(여·35) 사회복지사는 2008년부터 대구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정서 지원을 위해 우울증 및 자살 예방, 성 고민 해결을 위해 노력했고, 고령사회에 따른 어르신의 욕구에 맞게 죽음 준비교육, 황혼육아 프로그램, 초고령 어르신을 위한 노인세대 세분화 접근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했다.노인복지증진 기관·단체 부문 수상단체로 선정된 북구선배시민마중봉사단은 2016년 6월부터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20여 명의 회원들이 ‘이웃사촌’ 봉사활동을 하면서 50여 분의 어르신들과 1대 1 결연을 통해 주 1회 정기적으로 안부 전화, 생신상 차리기, 영화보기, 야외나들이 등 봉사활동을 했으며 무의탁 결식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 봉사활동을 주 2회 이상 전개했다.또한, 우울증 및 자살 등과 같은 지역사회 노인문제를 노인 스스로가 봉사자가 돼 해결하도록 해 노인자원봉사 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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