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에 따라 항공인력양성의 메카로 도약을 예고했다.영주시는 지난 14일 제1회의실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경북전문대학교 이규식 산학협력단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통합신공항 항공정비산업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코로나19’와 관련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포스트 통합신공항에 대비해 인력양성 모델 제시, 항공전자분야 특화 및 경쟁우위 경북형 MRO추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항공인력양성 기반구축과 저변 확대를 통해 돌파구 마련과 분위기 쇄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영주시는 영주비상활주로를 비롯해 경북전문대학교와 경북항공고가 국토교통부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운영되는 등 풍부한 항공인력양성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올해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폐산업시설을 활용한 지역항공산업 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은 경북전문대학교 내 148아트스퀘어에 경북항공정비 청년인력 양성센터를 구축해 기종한정교육과정, 청소년항공학교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2017년부터 매년 경북항공고에서 개최되는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전국에서 참가한 항공정비 분야의 200여명의 선수들이 항공기술발전에 상응하는 항공정비 기술교육방법을 찾고 청년들이 항공산업분야로 진학하고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영주시가 포스트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미래 항공인력 양성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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