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도시재생사업 패러다임 변화와 정부의 정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30 안동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8일 경북도의 승인을 거쳐 그 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2030 안동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변화한 도시여건에 맞게 2016년 최초 수립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정비하고, 당초 3개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중구동, 용상동, 서부‧신시장) 에 5개 지역(운흥동 등 폐철도 권역, 태화동, 신안‧안막동, 안기동, 운안동)을 추가 지정했다.안동시는 8개의 활성화지역을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 축을 구축하고 주거재생축을 연결해 도시재생사업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2015년에 중구동, 2019년에는 용상동 지역이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본 계획을 바탕으로 쇠퇴도와 잠재력에 따른 우선순위를 고려해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한편, 안동시는 오는 12일, 안동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용상동 뉴딜공모사업 수립용역에 대한 최종결과보고회를 개최해 계획수립 및 승인과정을 보고하고 향후 원활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계획을 밝힌다.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의 역사‧문화적 특성에 맞는 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도시경쟁력 제고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