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총력전을 펼친다.군은 지난 12일 간부 공무원 29명 대상으로 군내 중요 문화유산을 야외, 야간 탐방을 실시했다. 우수한 관광 자원을 보다 가치있고 효율적으로 관리 감독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초석을 다지는 자리였다.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실내 활동이 줄고 야외 활동과 관광이 중요시 되면서, 한국관광공사에서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 목적으로 `야간 관광`을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정해 관련사업 육성 및 지원을 해 대응 방안을 만들기 위해 실시했다.탐방은 수륙 양용차를 활용한 회천 수면생태공간 체험을 시작으로 지산동고분군 및 읍 시가지 야간경관 조망,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에서 대가야 생활촌으로 이어지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돼 고령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생태 관광자원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특히 탐방지 중 지산동 고분군은 대부분의 참석자가 단연 최고로 손 꼽아 이를 최대한 활용할 과제로 삼았다. 국내 최고의 자연 친화적 이색경관을 보유한 지산동 고분군은 지난 9월10일 유네스코 세계 유산 최종 등재 신청 대상에 선정됐고, 21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고령군은 국비 135억원을 지원받아 지산동 고분군을 소재로 에니메이션을 제작, 그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관광 콘텐츠를 개발 육성, 상품화 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경기 부양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관광분야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도 도태되지 않고 선도하기 위해, 야외 및 야간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 육성해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