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1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에 수험생 1인당 평균 4.73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제한 횟수인 6회를 넘겨 원서를 접수한 지원자는 337명으로 파악됐다. 1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이 올해 수시모집 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지원 건수는 212만1694건이었으며 평균 지원횟수는 지난해보다 0.01회 줄어든 4.73회로 집계됐다.올해 수시모집 지원인원은 총 44만8678명으로 지난해(50만633명) 대비 5만1955명(11.6%) 줄었다. 지원 건수 역시 전년 대비 25만2978건(11.9%) 감소했다. 수시지원횟수를 초과한 수험생은 지난해(365명)보다 28명(8.3%) 줄었다.  수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7회 이상 초과 지원하면 원서접수가 취소된다. 이를 위반하고 입학전형을 밟을 경우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4년제 대학 중 산업대, 전문대, 과학기술원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부모가 모두 순수 외국인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형은 지원 횟수 집계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교협은 7군데 이상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 337명을 미리 검출해 해당 대학에 그 결과를 통보했다. 이후 해당 수험생들이 확인해 접수를 취소하도록 안내했다.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군에 1개씩만 지원 가능하다. 2개 이상 대학에 합격해도 이중등록은 불가하다. 수험생의 대학 지원현황과 대입지원 위반 여부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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