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단풍철 행락객 급증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자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도립공원 4곳(팔공산, 금오산, 문경새재, 청량산)에 대형버스 이용을 금지한다.도는 이들 지역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 단체탐방을 제한하기로 하고 도립공원 주차장에 대형버스 이용을 금지하는 한편 정상부, 쉼터 등 주요 탐방 밀집지점에 탐방객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탐방객을 대상으로 입산 전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거리두기 지침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도는 “안전한 도립공원 탐방을 위해서는 야외에서 머물거나 이동할 때 반드시 2m 이상 거리두기(탐방 시 탐방로 한줄 통행 등)를 지키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공원별 관리사무소는 주차장, 탐방로 입구 등 단체탐방 제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지침 준수 등에 대한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단풍철 안전한 도립공원 탐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거리두기 지침을 꼭 준수해 달라”며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해 도립공원 방역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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