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열리는 ‘제10회 전국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가 포항시로 재선정됐다.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제9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는 당초 포항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취소돼 내년 기념행사 개최지로 포항시가 재선정됐다해양수산부는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 고취를 위해 매년 4월 1일을 수산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수산인의 날은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해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됐다가 2011년 다시 어업인의 날로 부활한 이후 2015년 6월 제정된 수산업 어촌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을 바꾼 바 있다.수산인의 날 기념행사는 수산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게 하는 각종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해양수산 시책사업 홍보관 운영, 선박엔진과 어업용 기자재 전시, 수산업 관련 사진 전시회 등도 마련돼 해양수산 정책홍보와 수산업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는 내년에 개최되는 ‘제10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단순한 기념식과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시도별 판매부스를 마련해 전국 어업인과 기업, 수산업관련 단체들이 생산한 우수 수산물을 한자리에 전시하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국 우수 수산물 대축제’도 2박3일 동안 부대행사로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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