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1주기 추모제가 26일 오전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열렸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전병억)가 주관한 추모제는 이철우 경북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지역구 국회의원, 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 지사는 첫 번째 술잔을 바치는 초헌관을, 장 시장은 두 번째 술잔을 바치는 아헌관, 김 의장은 마지막 술잔을 올리는 종헌관을 맡았다.생가보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모제 참석 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하고 제례 참석도 50명 이내로 정했다.추모객을 위해 생가 주차장에 중계 영상 화면을 설치했다.전병억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이사장은 “조국 근대화를 선도한 위대한 지도자인 박정희 대통령을 추모하고 당신의 큰 뜻을 받들어 오늘 이곳에 모였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되기까지 절대적인 힘이됐던 당신의 유지와 위대한 생애를 계승시켜 선진 대한민국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한강의 기적’을 만든 박정희 전 대통령처럼 구미가 현재 중요한 발전의 기로에 서 있다. 시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구미를 위해 직무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그토록 사랑하셨던 조국은 반세기 만에 가난의 슬픈 유산을 청산하고 기적 같은 오늘을 만들어 냈다”며 “그 기적의 뿌리가 됐던 새마을운동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 인류 모두를 위한 새로운 물결로 승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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