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6일 보건관련 단체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성군보건소 신청사 개소식을 열었다. 의성군보건소는 2018년 10월 착공해 올해 3월 23일 준공됐으며 한달 뒤인 4월 27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군은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개소식을 연기해왔으나, 최근 7개월째 코로나19 지역확산이 일어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개소식을 열게 됐다. 신축 보건소는 총사업비 139억원을 투입해 부지 2660㎡, 건축연면적 4525㎡, 지하 1층과 지상 4층으로 건설됐으며 구강보건실과 영양상담실을 비롯해 운동처방실, 금연상담실, 아이들행복꿈터,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등이 들어섰다. 의성군이 2019년 합계출산율에서 경북 1위‧전국 3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좋은 성과를 거두자, 그간 시행한 인구정책과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지원사업이 효과를 거둔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2015년부터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의성군 보건소는 지난해 출산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며 아이낳고 살기좋은 의성군 만들기에 박차를 가했다. 출산통합지원센터에서는 장난감 및 육아용품대여, 육아지도 방문서비스 사업, 맴앤베이비 사랑꾸러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오감성장 쑥쑥교실, 유아 놀이 체육 교실, 부모 행복감성 프로젝트 등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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