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0명 행진이 6일에서 멈췄다.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구미에서 일가족 5명이 확진됐다. 이들 가운데 3명은 서울 거주, 2명은 구미 거주자다.이로써 경북도내 코로나19 누적환자는 1544명으로 늘었다. 시군별 누적환자는 경산 664명, 청도 146명, 포항 108명, 경주 99명, 구미 93명, 봉화 71명, 안동 55명, 칠곡 53명, 예천 49명, 의성 44명, 영천 40명, 김천 25명, 성주와 상주 각 22명, 고령 14명, 영덕 11명, 문경 10명, 군위 7명, 영주 6명, 청송과 영양 각 2명, 울진 1명, 울릉 0명이다. 사망자 61명, 누적 회복자 1466명은 전날과 같다. 입원환자는 4명이 늘어 16명이다.대구에서는 28일 0시 기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 등 모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대구에서 지역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는 지난 23일에 5명이 발생한 이후 닷새만이다.서구 거주자는 기존 확진자(북구 거주, 22일 확진)의 접촉자로 분류돼 23일 시행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생해 26일 시행한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동거 가족(2명) 외에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동거가족은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동구 거주자는 발열, 두통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코로나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감염원 및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7152명(지역감염 7062명, 해외유입 90명)이다.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17명이며 완치된 환자는 총 7056명이다.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92명이다.최준길·황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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