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소재 국립 신암선열공원은 국립묘지 위상에 걸맞게 새롭게 단장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7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한 신암선열공원은 국립묘지 위상에 걸맞은 시설 확충사업을 진행했다.사업은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묘지임을 널리 알리고 편의시설 확충으로 누구나 쉽게 찾아오고 머물다 갈 수 있는 친근한 역사체험의 장으로 운영하고자 추진됐다.대표 참배 시설 단충사는 기와 교체, 단청 도색을 시행했고 묘역 최상단에는 전망대를 설치,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 주변과 금호강 전경을 조망할 수 있게 조성했다.데크 전면에는 홍보시설물을 설치, 원거리 강변도로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전망공간 주변 급경사면에는 경사면 보호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해 보호 블럭과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가을철 전경을 위한 코스모스 씨앗을 뿌렸다.우연식 국립신암선열공원 관리소장은 “국립신암선열공원은 지역 독립 애국정신의 성지다”며 “시민들에게 열린 추모공간을 제공하며 편의를 위해 내실 있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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