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봉화 청량산김치가 27일 기준 150톤의 수출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봉화청량산김치 농업회사법인(대표 이상우)은 2015년 소규모로 시작해 2019년 2월 봉화유곡농공단지로 확장 이전해 1일 10톤의 김치생산시설을 갖췄으며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활동으로 미국 LA KTN사와 수출계약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국내최초로 한방재료를 이용한 ‘한방 김치’를 개발해 지난해 9월, 처음으로 미국 수출 길에 올라 지난해 총 100톤을 수출했으며 기존 대기업과 장기간 수출한 타 업체와의 경쟁 속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가 올해는 지난해대비 50% 증가한 150톤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이상우 대표는 “우리군 특산물인 한방재료를 이용한 차별화된 ‘봉화 한방김치’를 미국시장 전역에 공급 확대해나가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엄태항 군수는 “봉화 농산물과 한방재료를 활용한 한방김치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매우 뜻깊은 일이며 고춧가루를 포함한 기존의 사과, 단호박 등 농식품 수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수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이번 김치 수출에 봉화산 고춧가루를 함께 보내 미국 현지 시장반응을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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