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에 위치한 예수중심교회에서 교인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어났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3명이며 총 확진자 수는 7179명(지역감염 7089명, 해외유입 90명)이다.이날 추가 확진자들은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받았으나 격리 중 증상이 발생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역별로는 서구 1명과 북구 2명이다.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28명중 교인은 22명, 교인과의 접촉자 4명과 그 가족 2명이다.대구시는 집단 발생과 관련해 감염원 조사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접촉자를 파악하지 못한 다중이용시설 정보를 대구시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동일 시간대에 해당 시설을 이용한 시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 상담 후 필요 시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대구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43명이며 완치된 환자는 총 7057명이다.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92명이다.한편 경북에서는 해외유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나왔다.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경산의 10세 미만 멕시코인이 지난 달 31일 자가격리를 끝내면서 경산보건소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확진됐다. 경산에서는 665번 환자다.그러나 지역감염 발생은 5일째 0명이 계속되고 있다. 2일 현재 경북도내 코로나19 누적환자는 154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61명이며 전날 1명이 퇴원해 누적 회복자는 1472명이다. 입원환자는 전날과 같은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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