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서원 상현묘(尙賢廟)와 정학당(正學堂)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다.문화재청은 구미시 선산읍에 있는 금오서원 상현묘(사당)와 정학당(강당)을 서원 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서원(書院)은 조선시대 사림(士林)이 성리학 이념을 바탕으로 지방에 설립한 사립 교육기관이다.선현에 대한 제사와 학문 연구, 후학 교육을 담당했다.금오서원은 야은 길재 선생의 충절과 학행을 추모하기 위해 1567년 사림에 의해 건립됐다.임진왜란 때 선산지역 의병장들의 지휘소로 사용되다 모두 불에 타고 1602년 현재의 선산읍 원리 남산자락으로 옮겼다.문화재청은 예고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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