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에 소재한 오솔길다방 방문자들과 서구에 소재한 예수중심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추가로 발생하고 있어 대구시가 긴장하고 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6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197명(지역감염 7106명, 해외유입 91명)이다.확진자 중 4명은 지난 6일 발생한 확진자(남구 거주)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오솔실다방 방문자 2명 및 동거가족)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일에도 최초 확진자의 지인과 동거가족 등 5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오솔길다방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대구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 사이 오솔길다방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2명의 확진자는 예수중심교회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유증상 등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2명(교인 1명-동구, 교인 접촉자-1명 달성군)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자의 노출 동선 등과 관련해 역학조사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49명이며 완치된 환자는 총 7069명이다.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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