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봉화국민체육센터를 오는 27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봉화국민체육센터는 군민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봉화읍 해저리 봉화복합스포츠단지 내에 조성했다.볼링장 12레인, 수영장 6레인, 실내체육관과 헬스장, 탁구장 등을 갖춘 복합형 체육관이다.2016년부터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93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5월 준공했다. 하지만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개관이 연기돼 왔다.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방역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볼링장, 헬스장, 탁구장 등 3개 종목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목별 매일 3회씩 사전 예약제로 시범 운영한다.이 기간 중 체육시설과 운영시스템 등의 미비점을 보완·개선한 후 12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개관식은 시범 운영 기간 중인 11월 23일 개최한다.엄태항 봉화군수는 “군민들의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해 봉화국민체육센터를 조성했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봉화복합스포츠단지조성사업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봉화국민체육센터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군은 이와 연계해 전체 부지 7만여㎡에 총사업비 295억원을 들여 봉화국민체육센터 외에도 농구장, 축구장, 풋살장 2면, 테니스장 4면, 정구장 2면, 씨름장 등을 갖춘 종합스포츠단지를 올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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