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기 전 마지막 고3 학력평가가 오는 18일 오전 8시40분부터 대구지역 72개 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17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학력평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대구지역 고3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습 역량을 점검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학력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고3 재학생 1만7712명으로 지난해보다 2683명이 감소했다.   대구교육청 자체 11월 학력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고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출제했다.시험영역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탐구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답안지 채점은 학교 자체 전산처리하며 처리 결과는 자체 진학 지도 자료로 활용한다.이희갑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은 “이번 학력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기회이므로 수험생들이 성실하게 평가에 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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