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공모한 2020년도 공공스포츠클럽에 포항의 ‘환동해 포항 서핑클럽’ 1개소가 최종 선정됐다.이번에 포항에서 신청한 분야는 학교연계형(한 종목) 공공스포츠클럽으로, 기존의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요강은 ‘시설확보 및 다종목 운영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단체가 많아 진입장벽 완화를 통해 공공스포츠클럽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하게 된 올해 신규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스포츠클럽은 포항시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용한 서퍼비치’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 서핑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추진하고자 진행하게 됐으며, 포항시체육회에서 최종적으로 대한체육회에 공모신청을 했다.대한체육회는 지난 10월 공공스포츠클럽의 사업대상자를 공모해 신청을 받아 서면평가(80%)와 발표평가(20%) 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공공스포츠클럽을 선정했다.선정을 위한 심사는 적합한 클럽시설 확보, 클럽의 생활체육 운영, 재정확보 능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했으며 이렇게 선정된 포항의 서핑 공공스포츠클럽은 향후 5년간 4억원의 기금을 지원받게 된다.서핑 공공스포츠클럽은 기존의 종합형과 마찬가지로 비영리법인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며 다연령, 다수준(취미반-심화반-선수반), 다계층의 지역주민들이 저렴하게 서핑이라는 해양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포항은 기존에 선정된 2개의 종합형 공공스포츠클럽과 함께 총 3개소의 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함으로써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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