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21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3.5%(442억원) 증액한 1조3089억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일반회계는 올해보다 580억원 증가한 1조1150억원, 특별회계는 138억원 감소한 1939억원이다.국·도비와 지방교부세,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증가로 예산이 올해보다 소폭 늘었다.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일자리 창출과 노후 SOC 개선, 미세먼지 저감 등 사회안전망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분야별로는 사회복지 4024억원, 환경 1098억원, 국토·지역개발 918억원, 농림해양수산 881억원(7.90%)으로 편성했다.중점 투자사업으로는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39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20억원,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9억원, 로봇직업 혁신센터 구축 6억원, 스마트제조혁신인재 사업 3억원 등이다.도시재생과 사람중심의 문화도시 조성 예산도 고루 배분했다.도시재생 63억원, 혁신지구사업 93억원, 국가제1산업단지 재생 60억원, 구미 제2·3국가산업단지 경쟁력강화 각 5억원, 문화·예술·체육행사에 19억원을 편성했다.저출산에 대응하고자 영·유아 보육료 605억원, 아동수당 314억원, 누리과정 보육료 143억원, 무상급식비 87억원, 출산축하금 16억원을 배분했다.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기초연금 840억원,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99억원, 생계급여 281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 친환경차 보급 98억원,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78억원, 숲 조성 71억원, 통합관제센터 구축 40억원, 코로나19 대응 15억원 등이다.장세용 시장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 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짰다”고 말했다.이 예산안은 다음 달 14일 구미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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