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1조1200억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올해 예산 1조360억원보다 8.1%(840억원)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770억원(8.7%) 증가한 9580억원, 특별회계는70억원(4.5%) 늘어난 1620억원이다.국·도비와 지방교부세,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증가로 예산이 소폭 늘었다.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일자리 창출과 사회복지, 문화·관광·스포츠 인프라 구축, 지역개발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주요 사업은 공익증진직접지불제 211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100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45억원을 투입한다.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19억원) 등 농업 분야에 1564억원(16.3%)을 편성했다.스마트물류 테스트 베드 및 물류센터 구축(45억원), 국가드론실기시험장 건설(20억원), 혁신도시 융복합 드론플랫폼 구축(10억원)에도 예산을 배분했다. 스포츠 마케팅·관광산업 활성화 사업은 시민프로축구단 신규 출범(20억원), 38개 국제·전국 스포츠대회 개최(38억원), 실내사격장 건립(19억원) 등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미래 대비 전략사업 육성과 시민 생활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이 예산안은 다음 달 김천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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