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발생했다. 4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고 1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5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223명(지역감염 7125명, 해외유입 98명)이다.첫 번째 확진자는 남구 거주자로 발열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확진자의 동거가족과 접촉한 남구 거주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세 번째 확진자는 북구 거주자로 지난 16일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증상 발생해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네 번째 확진자는 달서구 거주자로 발열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다섯 번째 확진자는 동구거주자로 지난 20일 울산에서 열린 장구대회에 참석했다가 전수검사 대상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시행 중이며 필요 시 추가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현재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37명이며 완치된 환자는 총 7108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195명이다.경북에서는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국내감염 2명, 해외유입 1명 등 3명이 확진됐다.지역별로는 김천 1명, 영주 1명, 경산 1명이다.김천에서는 `김천대 발`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김천대 학생 3명에 이어 20일 7명, 21일 3명, 23일 3명, 24일 1명 등 모두 17명이다.전날 확진자는 김천대 학생으로 전수검사에서 확진됐다.경북도는 여러 확진자가 발생한 김천시 모 PC방,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경북권 질병대응센터,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감염위험도 평가를 하고 있다.영주 확진자는 지난 21일 1명, 22일 2명, 23일 6명에 이은 `영주어르신 발` 추가 감염이다.영주시는 352명의 추가 접촉자 검사와 함께 확진자의 동선에 따른 방역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경산에서는 최근 입국한 미국인이 자가격리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이로써 경북도의 누적확진자는 1637명, 해외유입은 96명으로 늘었다.누적 사망자는 61명이고 누적 회복자는 1492명으로 전날과 같다.입원환자는 전날 4명이 늘어 모두 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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