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20일 ‘제18회 대구자원봉사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구지회 강증자씨(74·중구)를, 본상에는 수성구보건소 보건자원봉사회 이인선씨(62·수성구)와 대구여성회관자원활동센터 조현명씨(61·서구)를 각각 선정했다.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시키고자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18회를 맞는 대구자원봉사대상은 헌신적인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온 자원봉사 유공자를 발굴․시상하는 상이다.대구시는 공정한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다양한 홍보를 통해 후보자를 모집했으며 접수한 15명의 후보자에 대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에서 두 차례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 1명과 본상 2명을 결정했다.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하게 된 강증자씨는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자 40대 초반에 재향군인회와 여성예비군 활동으로 봉사를 시작해 취약계층 무료급식, 청소년 선도활동,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본상으로 선정된 이인선씨는 2년 간 병상생활을 하다가 지인의 권유로 장애아동전담 어린이집에서 첫 봉사를 한 후, 두 번째 방문 때 지체장애 아동이 알아보는 것을 보고 기쁨과 보람으로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 나갔다.본상으로 선정된 조현명씨는 1992년 요리강좌 수강을 위해 여성회관을 다니던 중, 자원봉사 안내문을 접하고 대구의료원 자원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치매노인 및 장애인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제18회 대구자원봉사대상 수상자 시상은 오는 12월 8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리는 ‘제24회 대구자원봉사자대회’에서 거행되며 대구시 누리집의 ‘우리 지역을 빛낸 사람들’에 이름을 등재하는 한편 주요 행사에 초청해 자긍심과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수상자를 예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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