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일 김천 등 11개 시군 17개 정수장에 내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46억원(국비 73억, 지방비 73억원)을 투입해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우선 내년에 84억원(국비, 지방비 각 42억원)을 투입한다.이는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 전국 국비 262억원 중 16%로 도 단위 2번째로 높다.내년에 처음 추진되는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은 정수장에 방충시설을 설치해 정수장 내부로 유충 등 생물체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사업이다.구체적으로는 정수장 내에 여과지 덮개 설치, 여과지 및 배수지 누수방지, 정수지 출입문과 창문에 미세방충망 설치 등의 작업이 이뤄진다.  시설개선과 함께 정수장의 운영방식도 강화한다. 기존에 맛과 냄새 항목에다 ‘이물질’ 항목을 수질 관리항목으로 추가 도입해 이물질이 발견되면 음용중지, 음용권고 등의 기준을 제시하게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