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달 30일 중국 시안시와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했다. 협정서는 경제무역, 과학기술, 문화관광, 교육, 행정, 보건환경, 체육 등 각계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협력 추진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협정 체결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권영세 안동시장과 리밍위 시안시장이 각자 서명한 후, 협정서를 서로에게 보내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동시는 2010년 시안시와 문화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축제 및 국제행사, 공연단 파견, 마라톤 참가 등 교류를 진행해왔고, 2019년 안동시의회 승인, 올해 중국 외교부 승인에 거쳐 이번에 정식으로 자매결연 체결에 이르게 됐다.안동시와 시안시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자국 시민들에게 자매도시를 적극 홍보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청소년 홈스테이, 공무원 연수, 마라톤 선수단 파견, 자매학교 체결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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