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봉화군 춘양면 안택산(59)씨가 사과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열린다.2일 봉화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대표 과일을 한자리에 모아 과종별로 소비자의 선호기준에 맞게 품질을 평가했다.안택산씨는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해발 500m에서 25년간 후지, 홍로 등의 사과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농장 2.1㏊ 면적에서 연간 70여톤의 과일을 생산해 2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그는 봉화지역 특산품인 산야초를 미강과 함께 발효한 발효액, 지역에서 생산되는 옥분말 등을 사용해 지력 증진과 당도 향상에 활용했다.고품질 사과재배기술 습득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 한국사과협회 등에서 교육을 수료했다.특히 올해는 봄철 저온피해, 태풍, 긴 장마 이후 병해 증가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천혜의 자연환경과 축적된 재배기술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한편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과일은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2020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온라인 전시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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