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스포츠강좌 수강이 곤란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5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단기스포츠체험 축구교실을 개최했다.영양군과 영양군체육회(회장 박재서)가 주최·주관한 단기스포츠체험 축구교실은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및 법정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유·청소년에게 다양한 스포츠체험 기회를 제공해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체온측정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상자 16명을 포함해 보호자, 군청 관계자, 체육회 관계자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전문성 있는 강사의 지도아래 기초 체력훈련, 드리블 연습, 슈팅 연습 순으로 진행됐으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석한 유·청소년들에게 축구공, 축구장갑 등 선물이 전달됐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심신의 피로에 지친 취약계층 유‧청소년들에게 축구교실이 스트레스 해소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체험 강좌를 기획해 취약계층 유‧청소년들의 체육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