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출범식이 지난 7일 영덕군청 광장에서 열렸다.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해 군내 기관단체장과 회원,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박진현), 지역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1195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나눔으로 행복을 이어 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희망2021 나눔 캠페인은 2억 4천만원의 목표 금액으로 지난 12월1일부터 2021년 1월31일까지 62일간 관내 기관단체와 기업체, 마을회, 일반주민,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출범식에서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기 여건을 고려해 올해 성금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 3억보다 20% 낮췄으나, 성금모금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돼 어느 때 보다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대신해 박진현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장이 이희진 군수에게 2020년 행복나눔지원 현황판을 전달했다. 올해 영덕군 행복지원금은 총 9억4000만원으로 저소득층 생계비, 의료비, 명절위로비,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4억500만원이 사용됐으며,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태풍피해 지원에 5억3500만원이 사용됐다.영덕군과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연말연시 범군민적 성금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성금참여 서한문을 발송하고, 누리집과 맑은영덕 뉴스레터, SNS를 통한 언택트 성금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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