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일 오후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서대구산단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서산단에 이어 두 번째 산단대개조 사업설명회를 가졌으며, 이에 앞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서대구산단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코로나19와 대․내외 경제여건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서대구산단 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산단 재생 및 대개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서대구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찾고자 마련한 자리였다.간담회에는 고동현 서대구산단관리공단 이사장 등 15명의 기업인이 참석해 △산단 내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산단대개조 사업 스마트 주차장 조성 건의 △산단 환경적 측면을 고려한 완충녹지 보전 요청 △서대구역사 활성화를 위한 트램 조기 건설 촉구 △서대구역 광장주차장과 서대구역사 지하통로 연결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고 이에 대해 대구시 각 담당과장들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간담회 이후 서대구산단 기업인 및 근로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산단대개조 사업설명회에서는 △제조공정혁신 △근로․정주여건 개선 △산업인프라 확충 등 44개 단위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으며, 대구시에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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