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978년부터 1352명의 지역인재를 배출한 ‘포플러 장학기금’의 기록물이 역사·문화·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국가 산림문화자산 중 ‘경북 포플러 장학 관련 기록’은 1967년 낙동강 하천부지(칠곡군)에 식재한 포플러 매각수익금을 기반으로 산림분야 종사자 자녀 및 고등학교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 ‘포플러 장학기금’의 기록물로 역사·문화적 가치와 함께 지역인재를 양성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새롭게 선정됐다.또한 ‘영양군 다들바위’와 ‘울릉군 관음도(깍새섬) 일원’의 자연환경도 이번에 함께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