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안동역이 운흥동에서 송현동으로 이전된다. 이와 함께 서울 청량리~영천을 잇는 중앙선 복선철도 공사 구간 중 단양 도담~영주 간 운행선이 14일부터 새 철길로 변경되고 17일에는 안동까지 개통된다.이번 운행선 변경으로 새롭게 신설된 복선 철길 중 단선(하행선)만을 이용해 열차가 운영된다. 12월말에는 서원주~제천구간이 복선으로 개통되며, 영주~풍기구간이 완료되는 내년 10월경에는 복선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현재 시운전 중인 KTX(EMU260)는 내년 1월 중 투입돼 안동에서 청량리까지 2시간 1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운행선 변경으로 일부열차가 13, 14일은 청량리~제천구간만 운행됨에 따라 제천~안동구간은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16, 17일은 청량리~영주구간만 운행됨에 따라 영주~안동구간은 셔틀버스 및 연계열차가 운영된다.18일 이후부터 KTX(EMU260)투입까지는 청량리~영주구간만 운행돼 영주~안동구간은 연계열차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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