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달성군 소재 영신교회 관련 n차 감염과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9명이며 총 확진자 수는 7384명(지역감염 7282명, 해외유입 102명)으로 늘어났다.대구에서는 지난 12일 영신교회 집단감염 영향으로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3일에는 28명, 14일에도 16명이 확진됐다.이날 추가 확진자 중 4명은 영신교회 교인(방문자) 접촉자 검진에서 확진 판정 받았다. 또한 경산시 확진자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12명(남구 4명, 북구 3명, 동구·수성구 각 2명, 달서구 1명)이 확진됐다. 아울러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2명(달서구·북구)은 발열과 근육통 등의 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됐으며 인도에서 유입된 달서구 거주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대구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30명이며 완치된 환자는 총 7170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196명이다.경북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15명(국내감염)이 신규 발생했다.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과 경주에서 각 5명, 안동과 경산에서 각 2명, 영천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포항에서는 지난 13일 확진자(포항 154번)의 접촉자 3명과, 경주 137번 환자의 접촉자 1명, 포항 161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주에서는 지난13일 확진자(경주 137번)의 접촉자 5명이, 안동에서는 지난 11일 확진자(안동 68, 69번)의 접촉자 2명이 확진 됐다.경산과 영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방문한 2명, 1명이 각각 확진됐다.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80명(해외유입 제외), 하루 평균 11.4명이 발생했다.전날 1684건의 검사가 진행됐고 179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최근 4일간 확진자는 19→18→16→15명을 기록하고 있다.누적사망자는 63명, 누적회복자는 전날 15명이 늘어 1627명이다. 입원환자는 2명이 줄어 109명,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전날과 같은 15명, 대기환자는 2명이 늘어난 9명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