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코로나19 국내감염 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3월 이후 6번째로 많은 규모다.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안동과 구미에서 각 8명, 포항에서 4명, 경산에서 3명, 영천에서 2명, 경주와 영주, 칠곡에서 각 1명씩의 환자가 나왔다.안동에서는 지난 14일 확진자(안동 74번)와 접촉한 7명과 안동 76번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확진됐다.구미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 판정받은 1명과 그 접촉자 6명, 서울 구로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지난 13일 확진자(경주 137번)의 접촉자 1명, 14일 확진된 포항 162번의 접촉자 1명, 포항 164번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경산에서는 대구영신교회 관련 13일 확진자(경산 698번)의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영천에서는 14일 확진자(영천 49번)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경주에서는 경산 국악관련 1일 확진자(경주 117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영주에서는 안동 복지시설관련 지난 15일 확진자(안동 76번)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칠곡에서는 서울 구로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05명(해외유입 제외), 하루 평균 15명이 발생했다.전날 11월 이후 가장 많은 2338건의 검사가 진행됐고 현재 191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최근 5일간 확진자는 19→18→16→15→28명을 기록하고 있다.16일 0시 기준 도내 누적확진자는 1851명이며 시군별로는 경산 705명, 포항 170명, 청도 155명, 경주 142명, 구미 116명, 안동 83명, 봉화 71명, 김천 67명, 칠곡 58명, 영천 51, 예천 49명, 의성 45명, 영덕 24명, 성주 23명, 상주 22명, 영주 21명, 문경 16명, 고령 14명, 군위 9명, 청송 4명, 울진 3명, 영양 2명, 울릉 1명 등이다. 누적사망자는 63명, 누적회복자는 전날 4명이 늘어 1631명이다. 입원환자는 2명이 줄어 107명,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18명이 늘어 33명, 대기환자는 8명이 늘어난 17명이다.대구에서는 지난 12일 이후 5일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두 자리 수를 나타내고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7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411명(지역감염 7309명, 해외유입 102명)으로 늘어났다.대구에서는 지난 11일 달성군 소재 영신교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 35명이 발생한 이후 13일에 28명, 14일에 16명, 15일에 18명, 16일에 27명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13명은 중구에 소재한 종교시설에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남구의 종교시설에서도 2명이 확진됐고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달성군 영신교회에서도 자가격리 중이던 교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시는 신규로 확진자가 발생한 종교시설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2명이 확진 됐다. 대구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152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151명, 지역 외 1개 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175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1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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