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버스이용자에게 실시간 버스운행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 지난 4일부터 31까지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버스정보시스템이란 GPS를 이용한 차량 위치정보와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버스 내 차량단말기 및 자동승객계수장치(APC), 주요 거점 승강장의 버스정보안내기(BIT) 간 정보 송수신을 통해 출발시간과 도착시간, 도착예정차량의 혼잡 여부 등 버스운행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는 서비스다.의성군은 2019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2억5700만원으로 주요 거점 승강장 9개소(의성, 금성, 봉양, 안계면)에 버스정보안내기(거치형 4, 독립형 5)를 설치했으며 버스정보안내기가 없는 곳에서는 전용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버스운행정보를 제공하고 추후 단계적으로 버스정보안내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이번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으로 탑승 대기 이용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버스운행에 대한 체계적인 노선관리 및 이용현황을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대중교통정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대중교통 취약지역 군민을 위해 운행 중인 행복택시에 교통카드를 도입해 행복택시를 이용하는 군민의 편의도 제공한다. 이는 통합형택시미터기(카드결제기능 포함)를 설치함에 따라 가능해졌으며 교통(선·후불)카드 도입으로 현금으로만 요금을 지불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행복택시의 탑승인원 및 운행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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