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5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497명(지역감염 7394명, 해외유입 103명)이다.달성군 영신교회와 중구 새비전교회, 남구 신일교회 관련 8명(자가격리 중 7명)이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구 소재 라이나생명 콜센터와 관련해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2명이 확진됐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11명도 확진됐다.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4명은 발열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대구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214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192명이, 지역 외 2개 센터에 22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197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196명이다.대구에서는 지난 12일 달성군 영신교회 집단감염 영향으로 35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13일 23명, 14일 16명, 15일 19명, 16일 27명, 17일 21명, 18일과 19일 각 20명, 20일 25명 등 9일째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한편 경북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연속 20명 이상을 기록하면서 좀처럼 숙이지 않고 있다.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코로나19 국내감염 25명이 신규 발생했다.지역별로 영주 5명, 경주와 경산 각 4명, 안동과 청도 각 3명, 김천 2명, 구미, 청송, 예천, 울진 각 1명씩이다.발생지역은 10곳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주에서는 종교시설 관련 지난 18일 확진자(영주 22번)의 접촉자 5명이 확진됐고 경주에서는 지난 18일 확진자(경주 156번)의 접촉자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2명이 확진됐다. 경산에서는 대구 영신교회 관련 지난 17일 확진자(영천 52번)의 접촉자 2명, 지난 6일 확진자(경산 691번)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됐다. 안동에서는 지난 14일 확진자(안동 74번)의 접촉자 1명, 지난 17일 확진자(청송 7번)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됐다.청도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에서 검사한 일가족 3명, 김천에서는 지난 17일 확진자(김천 71번)의 접촉자 2명, 구미에서는 지난 18일 확진자(구미 126번)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청송에서는 지난 19일 확진자(안동 92번)의 접촉자 1명, 예천에서는 지난 17일 남아메리카에서 입국한 1명, 울진에서는 지난 5일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50명(해외유입 제외), 하루평균 21.4명이 발생했다. 전날 3230건의 검사가 있었고 현재 282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최근 10일동안 신규 확진자 발생을 보면 3→19→18→16→15→28→9→31→29→25명을 기록하고 있다.20일 0시 기준 도내 누적확진자는 1945명이며 시군별로는 경산 714명, 포항 180명, 경주 163명, 청도 158명, 구미 130명, 안동 93명, 김천 77명, 봉화 71명, 칠곡 61명, 영천 52, 예천 50명, 의성 45명, 영주 27, 영덕 24명, 성주 23명, 상주 22명, 문경 16명, 고령 14명, 군위 10명, 청송 9명, 울진 5명, 영양 2명, 울릉 1명 등이다. 누적사망자는 64명, 누적회복자는 전날 8명이 늘어 1667명이다. 입원환자는 7명이 늘어 107명,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12명이 늘어 90명, 대기환자는 2명이 줄어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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