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48명이 신규 확진됐으며 최근 11일간 신규확진자는 3→19→18→16→15→28→9→31→29→25→48명으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3월 수준으로 근접하고 있다.전날 도내에서는 경산 18명, 안동 11명, 영주 6명, 경주 4명, 청송 3명, 포항, 구미, 영천, 의성, 영양, 예천 각 1명씩 확진되면서 발생 지역도 11곳으로 역대 최다다.경산에서는 대구영신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5명, 지난 18일 확진자(경산 709번)의 접촉자 8명, 대구동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대구 종교시설 방문 후 검사안내 연락받고 검사 후 확진된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2명이 확진됐다. 안동에서는 지난 18일 확진자(안동 89번)의 접촉자 4명, 지난 18일 안동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이 확진됐다.영주에서는 종교시설 관련 지난 18일 확진자(영주 22번)의 접촉자 6명이 확진됐고 경주에서는 지난 18일 확진자(경주 158, 159번)의 접촉자 2명, 지난 4일 확진자(경주 121번)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됐다. 청송에서는 지난 17일 확진자(청송 8번)의 접촉자 3명, 포항에서는 지난 16일 확진자(포항 131번)의 접촉자 1명, 구미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 영천에서는 대구영신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의성에서는 지난 19일 확진자(안동 93번)의 접촉자 1명, 영양에서는 인천 미추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예천에서는 지난 18일 확진자(안동 92, 청송 9번)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83명(해외유입 제외), 하루 평균 26.1명이 발생했다.전날 2586건의 검사가 있었고 현재 318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전날 경주에서 30대 간호조무사가 사망해 누적사망자는 65명으로 늘었고, 누적회복자는 전날 4명이 늘어 1671명이다. 입원환자는 20명이 늘어 127명,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17명이 늘어 107명, 대기환자는 6명이 늘어 23명이다.대구에서는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사례가 이어지는 등 열흘째 두 자리 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1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518명(지역감염 7415명, 해외유입 103명)으로 늘어났다.달성군 영신교회와 중구 새비전교회, 남구 신일교회와 관련해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13명이 확진 됐으며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은 발열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청도군 거주자 2명은 대구 소재 의료기관에 입원하기 전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대구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228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190명, 지역 외 2개 센터에 3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204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196명이다.대구에서는 지난 12일 달성군 영신교회 집단감염 영향으로 35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13일 23명, 14일 16명, 15일 19명, 16일 27명, 17일 21명, 18일과 19일 각 20명, 20일 25명, 21일 21명 등 열흘째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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