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문재인정부 핵심 국정과제인‘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이달 추가 선정된 4개소를 합쳐 2020년 최종 10곳에 1548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국토부에서 추가로 선정된 사업은 문경, 영주, 영양, 봉화 4개 시군에 총사업비 784억원(국비 470억)이다.지금까지 경북도 도시재생사업은 21개 시․군 38곳, 총 사업비 7209억원(국비 4346억원)으로 도시재생 7천억 시대를 열게 됐고 매년 투입되는 사업비도 1000억원 규모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의 낡고 쇠퇴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와 사회적경제를 통해 도시활력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경북도는 다양화된 공모 유형에 맞추어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아이돌봄시설 등 생활기반시설을 복합화 했고, 위험시설을 정비하는 도시재생인정사업, 복잡한 도시문제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기술지원 사업,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대학 선정 등 다양한 공모에서 성과를 올렸다.내년에는 단위사업인 문화센터, 마을주차장, 노후주택, 상권활성화사업 준공도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도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실제 마을기업, 창업지원 공간조성, 주민참여프로그램 등 운영을 통한 일자리 등도 매년 늘어날 전망으로 도새재생을 실감 할 수 있게 된다.2020년 선정된 10곳의 주요사업내용을 보면 지난9월 가장 먼저 선정된 칠곡군은 왜관읍 왜관리 일원(16만1000㎡)일반근린형으로 노후주거지 환경개선, 골목상권회복, 인문학목공소, 청년활력공간조성, 생활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선정됐다.광역선정으로 11월 확정됐던 사업은 총 5곳으로 모두 일반근린형이 선정됐다.경주시 황오동일대(16만5000㎡) 공공상생점포 조성으로 상권 활성화, 생활 기반시설 확충으로 마을활력증진, 주민주도 교육 등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구미시 선주원남동일대(16만578㎡) 주민 주거여건 개선 및 금리단길 골목상권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상생마을이 선정됐다.그리고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일원에(15만7127㎡) 객주보부상문화, 진보향교 등 역사·문화를 반영한 지역 정체성 구축과 객주 안심마을 조성 등 주거 기반시설 개선을,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일원에(12만㎡) 어울림복합센터 등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문화마당 조성 등 상권 활성화, 주차장 등 생활 기초시설 등을 조성하고, 예천군 예천읍 노하․동본․남본리 일대에(16만3380㎡) 특화자원(한우 등)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돌봄시설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 및 공동시설 등을 조성 하기로 했다.올해 마지막으로 이번 12월에 선정된 사업은 총 4곳으로, 문경시 신기동일대(31만7000㎡) (구)쌍용양회 폐업된 공장을 사업규모가 가장 큰 경제기반형으로한 문화예술체험공간, 다문화공동체활성화, 수소연료발전사업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계획해 선정됐고, 영주시 휴천동일원(17만5248㎡)에 중심시가지형으로 생활기반시설 확충, 보행환경개선, 주차장 복합화, 신영주역 관광검점화를 통한 지역특화산업을 추진한다.또 영양군 영양읍 서부리일원(2375㎡)에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노후위험공공시설을 활용해 마을문화공원, 주차장조성, 문화마을복합지원시설 운영과 주민생활환경개선을, 봉화군 봉화읍 내성리일원(31만3000㎡)에 도시재생 인정사업인 주민주도형 사업발굴과 유아·어린이·청소년 이용시설 확충, 마을활성화사업, 관광홍보 공간조성을 위한 복합지원센터를 추진 할 계획이다.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2020년 도내전역에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완성했고, 2021년까지는 도시재생사업을 도내 23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 하겠다”며 “쇠퇴하는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생산적 기반을 조성함으로서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