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코로나19 국내감염 32명, 해외유입 2명이 추가됐다.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구미시 10명, 상주시 8명,  포항시 6명, 경주시, 영주시, 영천시, 경산시, 영덕군 각 2명씩의 확진자가 나왔다. 구미시에서는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7명, 지난 22일 확진자(구미 142번)의 접촉자 1명,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상주시에서는 한영혼교회 교인과 지인 등 8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지난 13일 확진자(포항 156번)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5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지난 15일 확진자(포항 169번)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영주시에서는 지난 15일 확진자(영주 21번)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영천시에서는 지난 24일 북아메리카에서 입국한 2명이 확진됐다.경산시에서는 지난 18일 확진자(경산 709번)의 접촉자 1명, 지난 21일 확진자(경산 748번)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고 영덕군에서는 대구 달서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한편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313명(해외유입 제외), 하루 평균 44.7명이 발생했다.전날 3886건의 검사가 있었고 현재 535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최근 17일간 확진자는 3→19→18→16→15→28→9→31→29→25→48→58→25→50→67→34→34명이다.27일 0시 기준 도내 누적확진자는 2228명이며 시군별로는 경산 764명, 구미 212명, 포항 204명, 경주 202명, 청도 158명, 안동 137명, 김천 83명, 봉화 71명, 칠곡 61명, 영천 57, 영주 52, 예천 51명, 의성 48명, 상주 32명, 청송 29명, 영덕 26명, 성주 24명, 문경 16명, 고령 15명, 군위 10명, 울진 5명, 영양 3명, 울릉 1명 등이다. 누적사망자는 65명이며 누적회복자는 전날 20명이 늘어 1745명이다. 입원환자는 23명이 늘어 199명,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6명이 늘어난 232명, 대기환자는 15명이 줄어 21명이다.대구에서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진이 잦아들고 있지만 기존 확진자에 의한 n차 감염이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좀처럼 안정세를 찾지 못하고 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1명이다. 전날 교회발 감염확산이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하루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하루 만에 20명대로 올라섰다.이로써 대구의 총 확진자 수는 7664명(지역감염 7559명, 해외유입 105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달성군 소재 영신교회와 관련해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2명(남구 및 수성구 거주)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12일 이후 7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기존 일반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14명(자가격리 중 1명 포함)이 확진됐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의 67%가 n차 감염인 셈이다. n차 감염의 지자체별 분포를 보면 달서구와 수성구 각 3명, 달서구·서구·북구 각 2명, 동구 1명 , 중구 1명이다.  또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4명(수성구·중구·서구·남구 각 1명)은 기침과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구미시 거주자(칠곡군 이관)도 확진자의 접촉자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현재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265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197명, 생활치료센터 2곳에 6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완치된 환자는 총 7306명이고 누적 사망자 수는 1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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