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7일 올 한해 시책추진에 크게 기여한 ‘MVP 공무원’ 2명과 ‘시책유공 공무원’ 8명을 선정했다. 올해 경북도의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확정’과 ‘코로나 19의 선제적 대응’에서 MVP 공무원이 나왔다.‘MVP 공무원’으로 뽑힌 통합신공항추진단 김미정 팀장은 통합신공항 이전사업비 갈등 합의 조정 지원, 관계기관 갈등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중재역할을 했고 국방부 선정기준(안) 마련 건의 지원, 주민투표 실시 지원, 인센티브 마련으로 난항을 겪던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정책과 전은진 주무관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하루 100여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방역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특히 확진자 데이터 관리체계 마련, 선제적 대응을 위한 방역장비 및 물품 지원, 공중보건의사 의료인력 지원 등에서 활약한 점이 인정돼 ‘MVP 공무원’이 됐다.   ‘시책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된 4차산업기반과 홍인기 팀장은 안동햄프 규제자유특구 지정, 지능형 SOC모듈화 지원 사업 추진으로 기업투자유치와 산업단지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너지산업과 류시갑 팀장은 경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공모사업 1조312억원 확정,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예타사업 추진에 유공이 인정됐다.도로철도과 권윤혁 주무관은 내년 SOC 분야 국가예산 2조7000억원 확보,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2021~2025년) 계획 추진 등 미래 경북 SOC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농식품유통과 조옥숙 주무관은 코로나19 시대 어려운 가운데 비대면 농산물 판매처인 경북농특산물쇼핑몰 ‘사이소’에서 최대 매출액을 달성(150억원)했고 ‘이철우표’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경산소방서 이화순 소방위는 경북형 아이행복프로젝트 ‘119아이행복돌봄터’를 추진하고 소방장비발전 연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각종 소방안전대책 수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책기획관실 허윤홍 팀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추진 기본구상(안) 마련, 공론화 위원회 운영 지원 등으로 행정통합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고 ‘다시뛰자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침체된 경제를 극복하기 위한 분위기 확산에 공헌한 점이 높이 반영됐다.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김신동 주무관은 의성 이웃사촌시범마을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보급,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운영으로 청년인구유입과 경북농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청년정책관실 한미애 주무관은 청년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청년정책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 정책기조에 맞춰 도지사 공약사항인 경북형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발전소’를 기획해 추진하고 청년 유입과 지역안착 유도를 위한 ‘청정경북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실효성있는 청년정책에 집중했다는 평가다.    경북도는 MVP 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 평정시 가산점과 함께 포상금으로 500만원씩, 시책추진 유공 공무원에게는 200만원씩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올 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찾아온 절체절명의 위기에 모든 공직자들이 한뜻으로 맞서 어려운 가운데 특별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내년에도 모든 공직자들이 혁신적인 노력으로 격변의 시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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