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2일 중장년 일자리 창직학교 1기 과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이 진행됐다.대구시 중장년 일자리 창직학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아이디어로 직업을 만드는 창직으로 제2의 인생출발을 준비하는 지역 중장년(만40세~64세)을 돕기 위해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창직학교 1기는 지난 11월 3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8주간 진행됐으며 28명이 수료했다.8주간 진행된 1기 과정은 7주간 창직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후 마지막 8주 차에는 수료식에 앞서 창직 경진대회를 열어 개인별 창직을 선언하고 우수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창직 경진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서면 평가로 진행됐으며 16명의 개인별 창직계획서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3명의 우수자(최우수상 전자책쓰기 출판코치, 우수상 주거복지중개사, 장려상 누비 바느질 준비사)를 선정했다.이번 1기 창직학교에는 막연한 구직활동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던 중장년 50명이 참가해 창직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 형성이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7주간의 수업을 통해 중장년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고용 모델의 접근방안을 이해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과정을 마치게 됐다.“고용없는 시대에 구직 대신 평생직업으로서 창직을 준비하라”는 취지로 대구지역 최초로 진행된 중장년 일자리 창직학교는 취업절벽 시대 마땅한 직업적 대안이 없는 고용상황에서 경험과 경력을 가진 중장년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 발굴의 돌파구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동호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장은 “수료자들이 개인 창직 선언을 통해 실제 직업 세계로 진출을 하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년 실업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지원의 획기적인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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