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해 일상감사와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5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계약원가심사는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원가 산정과 공법선택,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일상감사는 종합공사 3억원, 전문공사 2억원, 용역 7000만원, 물품구매 2000만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계약원가심사는 용역 3000만원, 물품구매 2000만원 이상에 대해 심사한다.시는 지난해 사전심사제도를 운영해 공사 451건, 용역 154건, 물품 분야 161건에서 50억원을 줄였다.권영복 구미시 감사담당관은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원가심사 업무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지방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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