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안동시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에 2022년 6월까지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가 건립된다.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는 섬유 소재 연구원인 다이텍(DYETEC)연구원의 안동분원이다.총사업비 293억 원을 투입, 터 2만7160㎡, 연구사무동(지상 3층) 1동, 연구공장동(지상 1층) 3동 규모로 지어진다.주요 시설로는 친환경 원료(대마, 양마)를 활용한 고부가가치·고성능 신소재 및 복합소재 생산개발을 위한 연구시설, 녹조·해조류에서 셀룰로오스를 추출한 후 화학공정을 통해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생산하는 연구시설 등이다.융합소재센터와 별도로 AI-플랫폼 연구동(지상 3층)도 신축한다.연구동에는 고도화된 데이터 기반 AI플랫폼과 섬유소재 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거래활성화 플랫폼이 구축된다.빅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섬유소재(고성능, 친환경)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하고, 비대면(언택트)식 섬유소재 마케팅을 연구하게 된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최근 국내외 산업은 스마트화·친환경화·융복합화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안동시가 친환경 소재 등 섬유소재 빅데이터와 AI기술을 적극 활용해 한국 섬유소재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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