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및 근로환경 개선사업에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14곳의 협력은행에서 융자대출하면 의성군이 대출 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이차보전율 3.5%, 융자규모 100억원을 시작으로 상반기 실적에 따라 융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의성군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 중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등 11개 업종이다.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원 이내이다.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여성기업, 장애인 기업 등 우대 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의성군이 2018년부터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지역에서 1년 이상 정상가동 중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근로자 편의·복지시설 신설 및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한다.지원한도는 업체당 2000만원 이내, 지원비율은 군비 50%, 기업 50%이다.올해는 근로자 편의·복지시설 신설 및 개보수 이외에도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도 포함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중소기업 경영환경의 조기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기업 수요에 따라 예산 증액 등 맞춤형 기업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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