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화서면에 있는 BTJ열방센터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거 발생 전국을 뒤흔들고 있다. BTJ열방센터는 Back To Jerusalem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 서쪽으로 서쪽으로 가서 지구 한바퀴를 돌아 예루살렘으로 돌아온다 라는 비젼을 말한다.상주에서 불어닥친 코로나 19 공포로 상주시가 문제의 종교시설을 폐쇄하는 강도높은 행정을 내렸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BTJ열방센터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BTJ열방센터 측의 방역 협조가 절실한데도 여전히 비협조적인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일시적 폐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BTJ열방센터와 해당 시설 방문자가 코로나19 검사 및 역학조사 등에 적극 협조하지 않는다면 경북도와 함께 BTJ열방센터 법인설립허가 취소 등 강력한 제재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사태가 심각해지자 강 시장은 9일 왕산역사공원 임시선별진료소와 관내 종교시설을 방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강 시장은 이 날 왕산역사공원에 설치돼 운영을 개시한 임시선별진료소를 직접 찾아 선별진료 운영 상황과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추운 날씨에 노고가 많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왕산역사공원의 임시선별진료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 관내 종교시설을 방문해 각종 종교 활동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전환하도록 권고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함께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몸과 마음이 지쳐있지만 시민들께서는 각종 모임 자제, 5인 이상 집합금지는 물론 부득이한 외출 시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상주시는 엄중한 위기상황을 감안해 오는 17일까지 종교시설 특별전담반 편성·현장점검을 하는 등 시설별 중점관리를 해오고 있다.한편 상주시는 최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BTJ열방센터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47조, 제49조에 따라 폐쇄 조치했다.일시적 폐쇄 기간은 코로나19 진정 시까지다. 시는 일시적 폐쇄 기간 BTJ열방센터 진출입로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출입자 및 각종 행사 실시 여부 등을 24시간 점검한다. BTJ열방센터는 지난해 10월 방역당국의 눈을 피해 2500여 명이 참가하는 행사를 개최, 11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등 비협조에 이어 12월에는 집합금지 안내문 훼손 등으로 상주시로부터 총 3차례 고발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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