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5일부터 한파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대비 전담반 구성 및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 한파에 대한 총력 대응으로 취약계층보호, 상수도 동파예방 등 시설물을 보호 등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했다.지난 5일 대구지역에 올겨울 들어 첫 한파 특보가 발효됐다. 이에 대구시는 홀몸노인, 노숙인, 쪽방거주민 등 취약계층 보호와 함께 상수도 동파 등 한파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가용 행정력으로 적극 대비에 나서 한랭질환자 3명 발생과 상수도 동파 47건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대구시의 한파 대응을 살펴보면, 우선 사회복지반, 상수도반 등 5개반 21명으로 한파대비 전담반을 구성, 24시간 한파상황에 대응하는 등 공무원 총 255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했다.또 ‘한파대비 행동요령’을 대형전광판 10개소에 표출하고 재난문자 발송 11회, 대중교통안내기 1,972개소, 마을앰프방송 606회, 재난방송 등 다양한 매체로 적극 홍보해 시민들이 한파에 대비토록 했다.이와 함께 홀몸노인, 쪽방거주민 등 취약계층을 방문간호사, 노인돌보미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4002명이 방문 13만8060회, 안부전화 5만3756회 등을 실시하며 건강관리 및 인명피해 예방 활동을 추진했다.또한 한파 속 노숙인 보호활동을 위해 응급잠자리 102명, 무료급식 323명을 제공했다.대구시는 구·군에서도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특별교부세 1억6000만원을 지원했다.한편, 이번 한파의 최저기온인 1월 8일 –13.6℃는 2018년 1월 27일 -13.9℃와 비슷한 기온으로 1907년 대구지역 관측 이래 30번째 최저기온이다.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남은 겨울 기간에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주변에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는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보살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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