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초·중·고 학생들의 인공지능(AI) 교육을 담당할 교육센터가 오는 3월 의성군에 들어선다.인공지능 교육센터 운영은 경북에서는 처음이다.17일의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국비 3억 원, 도비 2억 원 등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의성군 봉양중학교에 AI교육센터를 조성 중이다.별도의 건물을 짓는 대신 교실 3칸을 AI교육 공간으로 새단장해 사용한다.센터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해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한다.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1일 체험프로그램, 찾아가는 학교 체험 프로그램, 방학 중 AI 교육캠프, 부모님과 함께하는 주말 AI 교육, 동아리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교원의 정보화 연수 지원을 비롯해 AI 선도학교 및 채움교실, 인공지능 융합교육과정, 교과연구회 등의 운영 지원을 통해 인공지능 교육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AI 교구 은행제를 통해 학교에서 구비하기 어려운 교구도 대여한다.이정희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인공지능 교육센터를 거점으로 경북이 인공지능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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