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이번 설 연휴기간 중 공설봉안당을 정상 운영하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참배기간, 사전예약 총량제, 온라인(사이버) 추모관 운영 등으로 참배·성묘객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지난해 추석에는 코로나19 방역으로 대구 공설봉안당(경북 칠곡군 지천면 소재, 대구광역시공원묘지 내) 참배객이 다른 해에 비해 1/10 수준인 2300가구 (당일 500가구, 그 외 1800가구)가 방문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잘 지켜졌다.대구시는 이번 설 연휴기간에도 설 당일과 다음날 참배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참배기간(1.25.~2.10. 08:00~17:00, 토·일 무휴)을 운영해 미리 참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1일 참배인원을 1000명 이내로 하고, 참배시간을 20분으로 제한하는 사전예약 총량제를 운영하고, 추모관 내 제례실과 휴게실을 폐쇄하고 음식물 취식은 금지한다.아울러 비대면 추모 방식을 원하는 시민을 위해 사전신청기간(1.25.~2.10.)을 운영해 각자 집에서 온라인(사이버) 성묘를 지원한다. 온라인 성묘는 보건복지부에서 온라인 차례상을 차리고 헌화, 분향할 수 있도록 구축한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참배를 위해 봉안당을 방문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사설봉안당은 설 연휴기간에 사전예약 총량제를 운영하지 않거나 휴관하는 곳이 있으니 미리 확인해야 불편을 줄일 수 있다.대구시는 묘지가 야외공간임을 고려해 개방하고 있으나, 사전성묘, 성묘객 자율적인 참여 인원 최소화, 가족․친지와의 동반 방문 자제 등 적극적인 홍보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