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출범하는 초대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김재광(60) 전 김천시 부시장이 내정됐다.김천시는 지난 26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및 임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김 전 부시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비상임 이사에는 박기현(전 김천시 안전재난과장), 김영조(전 유한킴벌리 수석부장), 김한주(전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씨 등 3명을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과 이사 등 임원 임기는 2021년 2월 1일부터 3년이다.김 이사장은 김천 출신으로 39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문경부시장,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을 거쳐 김천시 부시장을 지냈다.시는 2월 중 이사진 구성을 마치고 정관 제정, 법인 설립 등기 절차를 거쳐 4월 정식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김재광 이사장은 “지방공기업은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경영하는 기업이다.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시민이 만족하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첫 출범하는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이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이루는 책임경영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공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실내수영장, 국민체육센터, 사명대사공원, 시립박물관, 시립추모공원, 생태체험마을 등 6개 시설의 사업을 맡아 관리를 대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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