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달 29일 ‘소셜캠퍼스 온 경북’ 대회의실에서 경북도청 사회적경제과와 5개 중간지원기관이 참석해 ‘2021년 제1차 경북도 사회적경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경북도와 경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5개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 20여명이 참석해 2021년 사회적경제 정책방향,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공모사업에 대한 대응방안 등 당면현안에 대한 논의와 현장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하는 민간기관으로 경북은 경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5개 기관이 활동 중이다.경북도는 경북형 사회적경제의 모델 정립을 위한 4대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가치를 나누는 경제, 모두가 누리는 경북’을 비전으로 하는 ‘경북도 사회적경제 L. E. A. D. 전략’을 제시했다.L. E. A. D. 전략은 경북 사회적경제 모델의 지역화‧세계화 규범화(Local & global standard), 사회적 가치의 교류‧융합을 선도(Exchange & fuse value),능동적이고 민첩한 사회문제 해결(Active & quick social issue),다양하고 차별화된 경북 사회적경제 영역(Diverse & different sectors)의 약칭이다.경북도는 이날 최근 정부의 사회적경제 관련 이슈와 관련 법률 제‧개정 진행사항, 부처별 정책방향 및 주요사업 등 정책동향을 안내하고 경북 사회적경제의 중점 추진방향을 설명했다.특히, 참석기관들은 사회적경제 관련 국가공모사업이 점점 다양해지고 사업의 수행기관이 지방자치단체에서 민간 직접사업으로 전환되고 있어, 이에 대응한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및 민간기관의 공모사업 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지원방안 마련에 논의를 집중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중간지원기관은 경북도가 제시한 사회적경제 전략방향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민‧관이 공동으로 토의하는 정책간담회가 기업이 체감할 수 있고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는 사회적경제 지원정책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도는 간담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건의사항과 당면현안 등을 보완해 2월말에 시‧군 담당부서 및 사회적경제협의체가 참여하는 2차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추진의 동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민‧관 사회적경제 정책간담회는 기업 관계자와 행정, 민간지원기관이 소통하고 지혜를 모으기 위해 2019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했다”면서 “도에서는 사회적경제 현장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생생하고 소중한 의견을 모아 ‘기업 공감형․선도형’ 사회적경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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